
이 글은 Claude Platform에서 베타로 도입된 어드바이저(Advisor) 전략을 중심으로, Opus를 조언자로 활용해 Sonnet이나 Haiku 실행자의 추론 성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설명합니다. 기존 단일 모델 실행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왜 비용은 줄이면서 성능은 높일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 API 사용 방식까지 정리해 기술적 배경과 핵심 장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어드바이저 전략이 등장한 배경
기존 에이전트 구조는 하나의 대형 모델이 모든 계획과 실행을 맡거나, 오케스트레이터가 여러 서브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두 가지 한계를 가집니다.
- 비용 부담: 항상 고성능 모델을 사용해야 하므로 토큰 비용이 높음
- 구조 복잡성: 워커 풀, 오케스트레이션 로직, 컨텍스트 관리가 필요함
어드바이저 전략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핵심은 실행은 가벼운 모델이 맡고, 정말 어려운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만 최고 수준의 추론을 호출하는 구조입니다.
Opus 어드바이저 + Sonnet/Haiku 실행자 구조
어드바이저 전략에서의 역할 분담은 명확합니다.
- 실행자(Sonnet 또는 Haiku)
- 태스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
- 툴 호출, 결과 해석, 반복 실행 담당
- 어드바이저(Opus)
- 실행자가 어려운 결정 지점에 도달했을 때 가이던스 제공
- 계획 수립, 수정 방향 제시, 중단 신호 중 하나를 반환
- 직접 툴을 호출하거나 사용자에게 출력하지 않음
이 구조는 기존 “대형 오케스트레이터 → 소형 워커” 패턴을 완전히 뒤집은 형태입니다. 실행자가 중심이 되고, 고급 추론은 필요할 때만 호출됩니다.
성능과 비용 측면의 특징
어드바이저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의 동시 달성입니다.
성능 지표
- Sonnet + Opus 어드바이저 조합
- SWE-bench Multilingual 점수: Sonnet 단독 대비 2.7%p 향상
- BrowseComp, Terminal-Bench 2.0에서도 점수 개선
- Haiku + Opus 어드바이저
- BrowseComp 기준 41.2%
- Haiku 단독(19.7%) 대비 두 배 이상 성능
비용 구조
- Sonnet + Opus 어드바이저
- 에이전트 태스크당 비용 11.9% 절감
- Haiku + Opus 어드바이저
- Sonnet 단독 대비 성능은 낮지만
- 태스크당 비용 85% 절감
이는 Opus가 짧은 계획(약 400~700 토큰)만 생성하고, 전체 실행과 출력은 저렴한 실행자 모델이 처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입니다.
Advisor Tool 사용 방식 정리
어드바이저 전략은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API 레벨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advisor_20260301 툴을 Messages API 요청에 선언
- 단일 /v1/messages 요청 내에서 모델 핸드오프 완료
- 추가 왕복 요청이나 컨텍스트 관리 불필요
- max_uses 파라미터로 요청당 어드바이저 호출 횟수 제한 가능
- 어드바이저 토큰과 실행자 토큰이 usage 블록에서 분리 집계되어 비용 추적이 용이
간단한 사용 예시
response = client.messages.create(
model="claude-sonnet-4-6", # executor
tools=[
{
"type": "advisor_20260301",
"name": "advisor",
"model": "claude-opus-4-6",
"max_uses": 3,
},
# 기타 툴
],
messages=[...]
)
이 구조는 기존 웹 검색, 코드 실행 툴과 동일한 루프에서 함께 사용 가능합니다.
요금 구조의 명확한 분리
- 어드바이저 토큰: Opus 요금으로 청구
- 실행자 토큰: Sonnet 또는 Haiku 요금으로 청구
이 분리 구조 덕분에 티어별 지출 추적과 비용 통제가 쉬우며, Opus 단독 실행 대비 전체 비용은 크게 낮아집니다.
사용자 피드백에서 드러난 효과
실제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합니다.
- 복잡한 태스크에서는 아키텍처 결정 품질이 확연히 개선됨
- 단순 태스크에서는 오버헤드 없이 실행 가능
- 자체 플래닝 툴 대비 더 안정적이고 일관된 결과
이는 어드바이저 전략이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실행 경로 자체를 더 합리적으로 만든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시작 방법과 활용 전략
어드바이저 전략은 현재 Claude Platform에서 베타로 제공됩니다.
시작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베타 기능 헤더 추가: anthropic-beta: advisor-tool-2026-03-01
- Messages API 요청에 advisor_20260301 선언
- 시스템 프롬프트를 사용 케이스에 맞게 조정
- Sonnet 단독, Sonnet + Opus 어드바이저, Opus 단독 구성 비교 평가 권장
어드바이저 전략은 필요할 때만 최고 수준의 추론을 호출하는 실용적인 에이전트 설계입니다.
항상 비싼 모델을 쓰지 않아도, 복잡한 순간에는 프론티어 수준의 지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을 설계할 때,
- 성능과 비용의 균형
- 구조 단순화
- 실행 경로의 합리성
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면, 이 어드바이저 전략은 매우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https://claude.com/blog/the-advisor-strategy
The advisor strategy: Give Sonnet an intelligence boost with Opus | Claude
Pair Opus as an advisor with Sonnet or Haiku as an executor, and get Opus-level intelligence in your agents at a fraction of the cost.
clau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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