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다가올 미래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변해 가는 세상을 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많은 분야에 IT가 융합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더 이상 소프트웨어 교육은 프로그래머만 받아야 할 교육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소프트웨어 교육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아무런 정보도 없고 준비도 되지 않은 여행의 하루 전날처럼 막막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시작을 함께 고민해 보자.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우리 아이가 배워야 하는 것!]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우리의 삶에 첫걸음을 내딛게 해 주고 '나는 어떠한 삶을 살 것이다'라는 다짐은 수많은 갈림길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곤 한다. 목표가 있는 삶은 어디로 갈지 모른 체 막막하게 걸어가는 길보다 설렘이 가득하고 미소가 넘쳐 난다. 적어도 내가 걸어온 길은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말하고 있다. 이것은 인생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일들을 하기 앞서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그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목표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자. 우리 아이가 하게 될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표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컴퓨터에 지식을 쌓는다!',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게임을 만들 수 있다.'등.. 수많은 목표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모두 좋은 목표들이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소프트웨어의 교육 목표는 바로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진다.'이다. 특별한 것을 원했건만 지식을 배워 내 아이가 주커 버그(FaceBook)나 스티븐 잡스(Apple)처럼 대단한 사람이 되는 비법을 알아 오길 바랬건만, 고작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 나가는 것이 교육 목표라는 것에 실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평범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급변하는 미래를 적응하는데 필요한 소양이며 구글이나 애플이 태어나는 데 바탕이 된 중요한 요소인 것만큼은 틀림없다.
우리 아이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미래에 자신이 살아갈 세상에서 만난 수많은 난관들을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택하는 법!]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가 배워야 할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관을 찾으면 된다. 아쉽게도 모든 소프트웨어 교육이 우리 아이에게 생각하고 해결하는 습관을 길러 주지는 않는다. 습관이라는 것은 지식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관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달하는 학습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수업 시간을 들여다보면 수업하는 방식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성인이 된 학부모님들이 받아온 주입식 교육으로는 생각하고 해결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정답을 알려주는 것에 초점을 둔 수업은 선생님이 생각을 대신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생각하는 습관을 방해하고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기회를 빼앗는 것과 같다.
우리 아이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신청하기 전, 교육 기관의 예전 교육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교육 기관이 추구하는 교육 방법을 살펴보자.
소프트웨어 교육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와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을 지향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가 없다면 수업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다. 선생님이 말하는 시간보다 아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이 많이 편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수업 시간에 수업은 하지 않고 너무 놀기만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수업은 우리 아이에게 좋은 수업으로 남을 것이다. 단지 학부모님들이 받아온 교육 경험으로 익숙하지 않을 뿐 우리 아이들은 놀면서 더욱 많은 세상을 경험하고 생각할 것이다. 때로는 학부모님들이 과거로부터 쌓아온 경험에 의해 맞다고 믿었던 것들이 틀릴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것도 미래의 우리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 잠시 살펴보고 넘어가고자 한다. '비쌀수록 좋은 교육이다.' '선생님의 학벌이 높을수록 좋은 수업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앞서 말했듯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주최는 학생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선생님의 역할은 오직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것과 아이들이 잘 생각하고 좋은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뿐이다. 나머지는 아이들의 몫인 것을 잊지 말자.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아이들에 활동에 서포트하는데 선생님의 좋은 학벌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요즘 소프트웨어 교육이 인기를 끌면서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는 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용해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유혹될 수도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현명하게 학부모님들이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바른 소프트웨어 교육, 우리 아이에게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찾는 것부터가 소프트웨어 교육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아닌까? 하고 생각해 본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