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글자국

[공주 한옥 카페 편]공주에서만 느낄수 있는 한옥 품은 커피-로컬커피

728x90
반응형

 

5월은 여행가기 좋은 참 좋은 계절입니다.

따사로운 햇살로 더운듯 하다가도 금새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다시 균형을 맞춰주니까요.

꽃들이 피기 좋은 시간인 만큼 우리는 여행가기 좋은 시간이 아닐까요? (추억을 피운기 위함이라고나 할까...)

황사가 조금은 아쉽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사치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번 여행은 공주 한옥 마을로 떠납니다.

오랜만에 높은 빌딩들로 가득한 서울을 떠나, 조용한 한옥 마을에서 보낼 시간은 상상만해도 설레이네요.

1월에서 4월까지의 힘든 여정 다음 5월에 휴식이 있어 다행입니다.

 

단 하루라도 커피 없으면 안되는 '저'이기에 커피 맛으로 하루의 온도가 달라지는 저라서 오늘도 커피에 진심 입니다.

공주에서 완벽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맛있는 커피집을 소개 합니다.

로컬커피

 

로컬 커피는 공주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한옥을 리모델링한 카페 입니다.

이런 곳에서 한가로이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다니 오늘 하루도 성공적 입니다.

그럼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비와 함께라 조금 아쉽다고 느꼈는데요.

물먹은 한옥을 마주하자 오히려 비가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왠지 빗소리가 더욱 또렷히 들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로컬커피는 입구를 지나, 처마밑을 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처마밑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작은 마당이 보이는데요.

거기에는 이렇게 작은 장미 두송이가 피어 있어요.

 

 

오늘 저의 하루를 책임져주실 바리스타 분들 입니다.

커피향이 짙게 베인 목재!
보는 것만으로도 커피를 느낄 수 있어요.

한옥 카페의 장점을 충분히 살렸죠?

커피의 향과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저희는 오픈 시간인 오후 12시 조금 전에 도착했어요.

덕분에 한가로운 한옥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네요.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나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조금 여유롭게 공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오픈전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한옥 건물은 천장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곳을 든든하게 지켜준 대들보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창밖으로는 작은 대나무 숲과 자갈들이 모여,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기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입구 밖에는 커다란 은행 나무 한그루가 보여요.

푸른 5월에도 예쁘지만 왠지 가을이 되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가을에도 또 공주에 오라는 끌림과 여운 아닐까요.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로컬커피는 알밤라떼(카페인 X)와 크림라떼가 유명해요.

하지만 저희는 라떼와 크림라떼를 선택했습니다.

라떼는 고소한 맛이예요. 우유와 비율이 좋아서 더욱 고소하게 느껴졌습니다.

크림라떼는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달달함이 참 매력적이였습니다.

 

 
커피 한방울이 만드는 완벽한 하루

 

 

 

오늘 하루 정리!

#인테리어 : 한옥과 커피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피숍 입니다. 이색적인 공간에서 커피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추천 드려요.

#맛 : 커피 맛이 아주 독특한 것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공간이 주는 맛과 더한다면 최고 아닐까요.

#가격 : 여행지 치고는 적당한 가격 입니다. 일반 커피숍들과 가격은 비슷해요. 참고 아메리카노 4.5, 라떼 5.0.

#주차 : 커피숍 맞은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기 : 저희는 오픈전 시간에 가서 대기가 없었지만, 금방 사람들이 모이는 것으로 보아 점심 이후 시간에 오시면 자리가 없으실 수도 있어요.

#청결 : 너무나 깨끗하구요. 청결한 공간이였습니다.

#서비스 : 정말 친절하세요. 저희 아기가 마실 음료가 없자 우유까지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최종 : 공주에서 여행중이시라면, 꼭 한번 들려서 쉬었다 가세요. 한옥 좋아시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