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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글자국

[인천 송도] 여행 같은 일상 속 인천 송도!! 야경!! 한옥 카페!! 데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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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고 밖을 나서면 마치 벌거 벗은 느낌이 드는 요즘, 반복되는 집콕 일상에 여행 감성 마저 지워져간다ㅠㅠ
비슷한 하루 하루가 쌓이자 기억 속 여러 날들이 서로 뭉쳐 어떻게 세월이 가는 지도 모르겠고 이어지는 재택 근무로 작은 창문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니 마치 갖쳐 살아가는 것 같은 우울한 이느낌!

잔잔해진 나의 삶에 심폐소생을 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 바로 인천 송도 이다.
지금 살고 있는 경기도 성남에서 큰 계획 없이 가볍게 출발하기에는 안성 맞춤인 곳!
조금은 이색적이면서 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오늘은 왠지 야경을 봐줘야 할 것 같은 느낌.

성남에서 차를 가지고 가면 1시간 안팎이면 충분 하다.

인천 송도에는 정말 멋진 고층 아파트와 건물들이 많다.
대부분의 건물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그들의 불빛으로 만들어낼 야경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인천 송도는 정말 깔끔한 도시이다.
도로들이 정말 잘 계획되었으며 가장 좋은 곳은 공원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그 중 내가 선택한 곳은 바로 송도 센트럴 공원 !
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송일국씨와 삼둥이가 자주 등장해 유명한 곳이다.
공원 가운데로 호수가 길게 흐르고 있고 호수위에 카약, 작은 배 심지어 달모양 배까지 동동 떠있다.

그 호수 바로 옆에 옹기종기 보여있는 한옥들 등장!
높은 빌딩과 함께 있는 한옥이여서 그런지 정말 더 아름답다.
한옥들 중 호수와 가장 맞다아 있는 명당에 위치한 것이 바로 할리스 커피이다.
자리가 너무 좋은 탓에 카페 안에 사람은 조금 많으나 정말 위치 좋다.
할리스 커피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호수와 그 뒤로 이색적인 고층 아파트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특히 인천 송도는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 ~ 밤을 강력 추천 한다.
떨어지는 노을을 보며 호수를 보면 정말 온 세상이 따뜻해 보인다.
정말이지 내가 간디가 된 느낌! 온세상이 아름답다.
시간이 살짝 지나 밤이 되면 알록 달록 야경이 한눈에 보인다.
호수에 비친 아파트의 불빛들이 홍콩에 온것 같은 느낌을 준다.! (비행기 값 굳었음)


저녁은 아파트 단지 상가를 이용해 맛집들이 줄을 서 있다.
특히 파스타 집으로는 임파스토가 유명하다.
구운 뇨끼와 라자냐가 아주 맛나다고 하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아쉽게 먹지 못했다.
테이블이 5개 밖에 없어서 미리 예약을 가고 가는 것을 추천!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30분 ~ 1시간은 대기 할 것을 각오하길 바란다.
(다행히 직접 가서 웨이팅을 걸면 전화를 주기 때문에 미리 가서 웨이팅 걸고 주변을 둘러보다 연락 받고 가면 굿굿!)

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빠레뜨 한남으로 고고!
빠레뜨 파스타 정말 맛있다. 그리고 우삼겹 덮밥까지 추가 !!!
특히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차 가능하고 2시간 주차 무료가 가능하다.
밥 후다닥 먹고 주변을 돌아봐도 굿굿!

밥을 먹고 집에 가기 전에 바로 옆 안스베이커리까지 가면 완벽한 하루를 완성 할 수 있다.
빵 종류 정말 많고 다 맛있게 생겼다.
가서 취향대로 골라 먹으면 된다.
(놀면 뭐하니에서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유재석씨가 사갔다고 하네욤^^)
하지만 가격은 조금 나감 ㅠ

이렇게 오늘 하루 끝!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내 몸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착각한다는 신호를 받았다.

다시 떠나고 싶다.
다음주도 떠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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