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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WASM기반의 재실행 가능한 워크플로의 미래, Obelisk Runtime이 바꾸는 자동화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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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obeli-sk/obelisk

자동화 시스템의 골칫거리, 이제는 끝낼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면 가장 곤란한 순간은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입니다. 백그라운드 태스크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전체 프로세스가 꼬이고, 복구는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며, 재시도를 위해 코드 전반을 다시 손봐야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복잡한 워크플로 구조일수록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정론적(Deterministic) 실행과 재실행 가능한 워크플로를 기반으로 설계된 솔루션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Obelisk Runtime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겨냥한 시스템입니다. WASM 컴포넌트 모델을 활용해 하나의 바이너리로 실행되며, 재실행, 에러 복구, 자동 재시도까지 지원하는 자동화 워크플로 엔진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Obelisk Runtime의 핵심 개념부터 구성 요소, 주요 기능, 그리고 실제 사용 예시까지 폭넓게 살펴보며, 왜 이 기술이 현재와 미래의 자동화 요구에 부합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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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lisk Runtime이란 무엇인가?

Obelisk Runtime은 WASM(웹어셈블리) 컴포넌트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결정론적 워크플로 엔진입니다. WASI(웹어셈블리 시스템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작동하며, 하나의 실행 파일로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결정론적 실행'입니다. 즉, 같은 입력이 주어졌을 때 항상 동일한 결과를 내며, 실행 로그는 SQLite에 영구 저장되어 워크플로를 재실행하거나 분석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핵심 구성 요소

  • Obelisk Runtime: 워크플로, 액티비티, 웹훅 엔드포인트 등을 실행하는 단일 바이너리.
  • SQLite 기반 실행 로그 저장소: 모든 실행 과정이 로그로 기록되어 안정성과 추적 가능성을 보장.
  • WASI 기반 실행 환경: HTTP 요청, 파일 접근 등을 WASI 인터페이스로 처리.

핵심 기능 분석

1. 결정론적 워크플로 및 재실행 가능성

Obelisk Runtime은 모든 워크플로를 결정론적으로 처리합니다. 실행 중 장애가 발생해도 동일한 로그를 기반으로 다시 실행할 수 있어, 오류 복구나 디버깅이 훨씬 수월합니다.

2. 자동 재시도 및 에러 복구

워크플로 도중 에러, 타임아웃, 심지어 패닉(WASM 트랩) 상황이 발생해도 자동으로 재시도를 수행합니다. 액티비티는 불변성과 멱등성(idempotency)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시도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

GitHub Webhook, Turso DB, OpenAI API, HTTP 요청 등을 쉽게 연동할 수 있어 복잡한 자동화 작업도 무리 없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 예제: GitHub Star 이벤트 자동 처리

Obelisk Runtime을 활용한 대표적인 예제로는 Stargazers 앱이 있습니다. 이 앱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1. GitHub의 Star 이벤트를 Webhook으로 수신
  2.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Turso DB에 기록
  3. OpenAI와 GitHub API를 활용해 후속 작업 처리
  4. 모든 과정을 결정론적 워크플로로 구성

이처럼 다양한 API와 데이터베이스를 조합해 복잡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제어할 수 있나?

Obelisk Runtime은 다양한 제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CLI (Command Line Interface): obelisk 명령어를 통해 워크플로 실행 및 상태 확인 가능
  • gRPC API: 프로그래밍적으로 자동화 및 통합 가능
  • Web UI: 실행 상태 확인, 함수 실행 제출 등의 작업을 웹 브라우저에서 수행 가능

이러한 제어 수단을 통해 DevOps 환경에 쉽게 통합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

Obelisk Runtime은 다양한 자동화 요구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주기적 태스크: 정해진 시간마다 API 호출, 상태 점검 등 반복 작업 자동화
  • 백그라운드 작업: 사용자 입력 후 발생하는 비동기 처리를 안정적으로 실행
  • 배치 작업: 서버리스 함수 대량 배포 등 대규모 작업 처리
  • 엔드 투 엔드 테스트: 테스트 케이스를 순차적으로 실행하며 각 단계를 상세하게 기록

복잡한 요구사항을 가진 기업 시스템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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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lisk Runtime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안고 있던 불확실성과 복잡성을 해결해주는 실질적인 솔루션입니다. WASM과 WASI 기반의 구조는 유연하면서도 강력하며, 결정론적 워크플로 실행을 통해 재현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일 바이너리로 구성되어 배포가 간편하고,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통합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에러 복구, 재시도, 로깅까지 모두 기본 제공되어, 복잡한 로직 없이도 강력한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향후 DevOps 및 백엔드 자동화 분야에서 Obelisk Runtime이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복잡하고 신뢰성 있는 워크플로를 필요로 하는 환경이라면, 이 기술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github.com/obeli-sk/obelisk

 

GitHub - obeli-sk/obelisk: Deterministic workflow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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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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