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업 데이터 인프라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
데이터 인프라는 IT 기술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주류였지만, 이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레이크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AI 혁신과 함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ata Lakehouse) 라는 새로운 개념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레이크하우스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성능과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을 결합한 혁신적인 아키텍처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 방식을 재정립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I 중심의 데이터 활용이 증가하며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의 개념, 혁신 배경, 핵심 기술, 그리고 데이터 인프라의 미래 방향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데이터 인프라의 진화와 레이크하우스의 등장
🔹 데이터 웨어하우스 → 데이터 레이크 → 레이크하우스
과거 데이터 인프라의 변화 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 웨어하우스(DW): 정형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데 최적화됨
- 데이터 레이크(DL): 구조화되지 않은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 제공
-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LH):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분석 성능과 데이터 레이크의 확장성을 결합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나 데이터 레이크는 AI의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AI 중심 데이터 인프라의 요구사항
AI 기반 워크로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요구합니다.
✅ 다양한 데이터 처리 가능 – 정형, 반정형, 비정형 데이터 모두 활용
✅ 실시간 및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 데이터 스트리밍과 실시간 분석 지원
✅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벡터 데이터베이스 통합 – AI 모델 훈련 및 추론 최적화
기존 솔루션들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레이크하우스라는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패러다임이 등장한 것입니다.

2️⃣ 오픈 테이블 포맷(OTF)과 레이크하우스의 핵심 기술
레이크하우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오픈 테이블 포맷(OTF) 입니다. 대표적인 OTF 솔루션으로는 Delta Lake, Iceberg, Hudi 등이 있으며, 레이크하우스의 핵심 요소를 구성합니다.
🔹 오픈 테이블 포맷의 주요 기능
🛡 ACID 트랜잭션 지원 – 데이터 정합성과 안정성 유지
🚀 배치 및 스트리밍 처리 – 대량 데이터 처리를 빠르게 수행
📂 유연한 스키마 및 파티션 관리 – 데이터 구조를 쉽게 변경 가능
🔄 타임 트래블 지원 – 이전 데이터 상태로 쉽게 복원 가능
이러한 기능들은 AI 중심의 데이터 활용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며, 기업들이 레이크하우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이유가 됩니다.
3️⃣ AI 중심 데이터 혁신 트렌드 4가지
📌 Thesis 1: AI 중심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기존 ETL(Extract, Transform, Load) 방식은 AI 스케일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Prefect, Windmill, dltHub 등의 코드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오케스트레이션 도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 Tobiko – SQL 자동화 및 데이터 종속성 추적 지원
💡 Apache Kafka & Flink – AI 모델 학습 및 실시간 추론 지원
💡 Chalk AI – 실시간 AI 추론 플랫폼 제공
즉, 데이터 수집부터 AI 적용까지의 과정이 더욱 자동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 Thesis 2: 메타데이터 계층의 전략적 중요성 부각
데이터 인프라에서 메타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정보 저장소가 아닙니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위해 **핵심 제어 계층(Control Plane)**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Iceberg, Delta Lake, Hudi – 메타데이터 중심 혁신을 주도
🔍 Datastrato, Vakamo – 레이크하우스 네이티브 카탈로그 제공
🔍 Acryl Data의 DataHub – AI와 인간의 데이터 접근 및 거버넌스 지원
이제 메타데이터는 **데이터 활용의 진실된 원천(Source of Truth)**이 되고 있습니다.
📌 Thesis 3: 컴퓨팅 및 쿼리 엔진의 변화
레이크하우스 확산과 함께 기존 단일 플랫폼에서 모듈형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쿼리 엔진과 컴퓨팅 프레임워크 등장
✅ Snowflake, Databricks 외에도 DuckDB, ClickHouse, Druid 등이 빠르게 성장
✅ Daft, typedef, Mooncake, Bauplan – AI 중심 데이터 최적화 프레임워크
AI 중심 데이터 분석과 처리를 위한 연합 컴퓨트 플랫폼이 새로운 기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Thesis 4: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경계 모호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확산되면서, 이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도 데이터 중심 역량을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dbt Labs – 데이터 개발에 버전 관리, 테스트, CI/CD 도입
🛠 Gable –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지원
🛠 Temporal, Inngest – 복잡한 분산 워크플로의 신뢰성 확보
💡 GitHub의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 증가율은 일반 소프트웨어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오픈 소스 기여와 AI 지원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가 여는 Data 3.0 시대
레이크하우스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AI 시대를 대비한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 패러다임입니다.
✅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성능과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을 결합
✅ AI 중심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함
✅ 메타데이터 계층과 오픈 테이블 포맷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
✅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
📢 앞으로 AI와 데이터 인프라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기업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이제 기업들은 어떤 데이터 아키텍처를 선택할 것인지, AI 기반 데이터 활용을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데이터 인프라의 미래는 이미 변화하고 있으며, 지금이 레이크하우스를 도입할 최적의 시점입니다! 🚀
https://www.bvp.com/atlas/roadmap-data-3-0-in-the-lakehouse-era
Roadmap: Data 3.0 in the Lakehouse Era
The data lakehouse era is ushering in unprecedented interoperability for enterprise data infrastructure in an AI age.
www.bvp.com

'빅데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ache Kafka 4.0 출시! 무엇이 바뀌었을까? (0) | 2025.03.31 |
---|---|
데이터 품질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메달리온 아키텍처란? (0) | 2025.03.05 |
2025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0) | 2025.01.01 |
Apache Iceberg: 데이터 레이크의 새로운 기준 (0) | 2024.12.26 |
데이터도 Git처럼! DVC로 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버전 관리 완벽 정복 (0) | 202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