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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앤트로픽 ‘클로드’, 사용자 대화로 학습 시작한다 – 무엇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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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클로드(Claude)’를 만든 앤트로픽(Anthropic)이 중요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앞으로는 사용자의 대화 기록과 코딩 세션을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겠다는 것인데요. 그동안은 사용자의 입력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지 않았던 정책에서 큰 전환이 일어난 셈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앤트로픽의 정책 변경 배경, 구체적인 변화 내용, 그리고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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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의 새로운 정책 변화

1. 사용자 데이터 활용 시작

  • 시작 시점: 2025년 9월 28일부터
  • 대상 서비스: 클로드 무료/유료 버전, 클로드 코드
  • 제외 서비스: 클로드 에듀, 클로드 워크, 클로드 거브 같은 기업용 서비스 및 아마존 베드록, 구글 버텍스 AI 등 외부 API

이번 변경으로 개인 사용자 서비스에서는 대화 기록과 코딩 세션이 AI 모델 훈련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2. 데이터 보관 정책 변화

기존 정책에서는:

  • 모든 대화 기록은 30일 내 자동 삭제
  • 정책 위반 시에만 최대 2년 보관

새로운 정책에서는:

  • 옵트아웃(거부)하지 않으면 최대 5년 보관
  •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 가능

즉, 사용자가 별도로 거부하지 않으면 대화 데이터는 장기간 보관 및 활용됩니다.


3. 사용자의 선택 권한

  • 신규 가입자: 가입 시점에 ‘동의 여부’를 직접 선택 가능
  • 기존 이용자: 화면에 크게 표시된 ‘동의(Accept)’ 버튼과 기본값 ‘켜짐(On)’ 상태의 데이터 허용 토글 제공

이 방식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은 무심코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설명과 업계 해석

1. 앤트로픽의 공식 입장

앤트로픽은 이번 정책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해로운 콘텐츠를 더 잘 탐지
  • 무해한 대화가 차단되는 오류 감소
  • 코딩·분석·추론 능력 향상

즉, 사용자 데이터 활용은 클로드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2. 업계의 시선

그러나 업계에서는 다른 해석을 내놓습니다.

  • 핵심 의도: 고품질의 방대한 대화 데이터, 특히 코딩 데이터 확보
  • 이유: AI 모델 성능은 결국 데이터의 양과 질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

즉, 클로드가 코딩 특화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긍정적인 효과

  •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 가능
  • 코딩 관련 대화 품질 개선
  • 오류 및 불필요한 차단 줄어듦

우려되는 부분

  • 장기 데이터 보관으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 리스크
  • 기본 동의 방식으로 인한 이용자 혼란 가능성

사용자 입장에서는 AI 발전에 기여할 기회와 동시에 개인 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민이 함께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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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의 이번 정책 변화는 단순한 운영 방침 수정이 아니라,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 전략의 방향 전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딩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학습은 클로드의 경쟁력을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사용자 동의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깁니다.

결국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은 옵트아웃 선택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클로드가 얼마나 개선된 모습을 보일지, 또 개인정보 보호 논란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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