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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글자국

[분당 맛집] 분당 & 정자 하루가 기분 좋아지는 커피 맛집! 두개의 날개를 잃은 천사가 선물한 카페! Cafe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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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하루에 충전이 필요한 날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날일수록 아무런 일정도 잡지 않습니다.
이미 사전에 잡아둔 약속이 있어도 꼭 지켜야 할 약속이 아니라면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온전한 저만의 시간을 준비합니다.
'다소 이기적일 수 있지만, 저에게 정말 필요한 시간이거든요'

조용한 하루가 다가오면, 평소 읽지 못하고 쌓아뒀던 책 한 권을 들고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으로 도피합니다.
지친 현실로부터 도망가는 그 길은 평소 가지 않았던 길이고 목적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리 멀지 않은 카페 일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길을 걷는 이유는 오늘 하루만큼은 현실과의 연결 고리를 철저히 끊겠다는 강한 의지이며, 그리 멀지 않은 목적지는 쌓인 피로로부터 저를 보호하기 위한 저만의 비법이죠.

도심 속에서 조용한 카페를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눈앞에는 푸른 나무가 있고 사람 소리가 적은 공간!
커피 냄새가 은은히 나며, 커피도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테라스까지 있으면 좋겠네요.
'참 욕심이 많죠? 그래서 일상이 피곤하답니다'

그런데 천당 아래 분당인 이곳에 제가 기다리던 카페를 찾았습니다.
이 카페를 찾고 너무나 기뻐 소리를 질렀죠. 저에게는 너무나 큰 선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제목에도 천사가 선물해준 카페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카페 이름이 뭐냐고요?
바로 (1004(천사) - 2(날개 두 개) = Cafe 1002 )입니다.

#인테리어 :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소소하게 좋습니다.
#맛 : 저는 플랫화이트 마셨는데, 정말 맛있어요. 적당한 산미 & 부드러움이 딱 좋습니다.
#가격 : 적당한 가격입니다. 분당/정자 물가 비싼 거 아시죠? 거기에 비하면 보통 정도입니다.
#주차 : 주차는 조금 어렵습니다. 길가나 카페 뒷 공간에 작은 주차 공간이 있는데, 협소해요.
#대기 : 대기는 전혀 없습니다. 오전에는 거의 자리가 비어 있고요. 점심시간쯤이면 사람들이 조금씩 찾더라고요.
#청결 : 아주 깔끔하더라고요.
#서비스 : 사장님? 바리스타님 조용한 성격이세요. 하지만 친절함이 느껴집니다.
#코로나 위험 : 테라스 공간을 사용하시면 코로나로부터 조금 더 안전하게 커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실내는 사람이 많아지면 조금 좁은 공간이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최종 한마디 : 플랫화이트, 라테는 커피의 기본이기 때문에 두 가지가 맛있으면 웬만한 커피가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커피 맛 즐기시고 싶으시면 꼭 와보세요. 저는 요즘 자주 찾아가고 있습니다.

분당은 동네가 오래되어서 나무들이 엄청 높고 대부분이 풍성합니다.
아파트 3층~4층 정도는 쉽게 그늘로 만들어 버리죠.
테라스는 아주 작지만 그래도 카페 앞 두 개의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가장 중요한 커피 맛은?


오늘만큼은 정말 커피가 맛있었으면 좋겠거든요.
그런데..
정말 커피 맛있습니다.
적당한 산미에 부드러운 커피 맛!
여기 명품 커피 맛집입니다.

사장님이 커피를 만드는 공간 입니다!

왠지 커피가 맛있을거 같죠? 

간단한 디저트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격 정보 깨알 같이 함께! 

커피 한잔!

충전! 완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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