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공지능

AI끼리 말이 통하는 시대가 온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함께 여는 Agent2Agent 프로토콜의 세계

728x90
반응형

 

https://www.microsoft.com/en-us/microsoft-cloud/blog/2025/05/07/empowering-multi-agent-apps-with-the-open-agent2agent-a2a-protocol/?fbclid=IwY2xjawKKtXpleHRuA2FlbQIxMQBicmlkETFVNWtJMWxRRkt0OVNja1o0AR4r-ZMn6kcEQY1olRBC3AvimfxSdwHMes8AQY6AJAPG7Lq4fT1ldRwiYGKFPA_aem_CBQlZLouvQWiv1RObU5x9Q

“이제는 사람이 직접 일정 조율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시만 하면 AI들이 알아서 서로 소통하고, 업무를 분담하고, 결과를 처리하는 세상. 이게 단순한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부터 시작되는 변화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gent2Agent(A2A)’라는 개방형 AI 상호작용 프로토콜을 자사 플랫폼에 본격 도입하면서, 구글과의 기술적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클라우드와 플랫폼의 AI들이 한 팀처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A2A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떤 기술적 강점과 변화를 이끄는지, 그리고 실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는지를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반응형

1. A2A란 무엇인가? – AI를 위한 ‘공용 언어’

Agent2Agent(A2A)는 AI 에이전트들끼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로토콜입니다.
사람이 이메일을 주고받듯, AI들도 서로 목표를 주고받고, 상태를 공유하며, 작업을 요청하고 결과를 응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플랫폼마다, 툴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 서로 연동이 어려웠지만, A2A는 이 장벽을 허무는 공통 언어이자 협업 프레임워크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왜 A2A가 중요한가? – “AI는 혼자 일하지 않는다”

AI가 점점 더 복잡한 업무를 맡게 되면서, 하나의 에이전트만으로는 일을 완수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플랫폼과 도구를 동시에 활용합니다. 예:

  •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관리하면서
  • 마이크로소프트 Outlook으로 이메일을 보내고
  • Salesforce로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는 상황

이런 환경에서 A2A는 이기종 AI 간 협업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열쇠입니다.

3. Microsoft의 전략 – Copilot과 Foundry에 A2A 통합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AI Foundry와 Copilot Studio라는 두 가지 주력 AI 플랫폼에 A2A를 도입 중입니다.

  • Azure AI Foundry: 기업 개발자가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설계·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
  • Copilot Studio: 마이크로소프트 내외부의 다양한 에이전트를 보안·감사 체계 하에 호출 가능

여기에 Semantic Kernel, LangChain 등 익숙한 오픈소스 툴도 호환되며, Microsoft Entra, TLS, Content Safety, 감사 로그 등 보안 프레임워크도 내장되어 있어 기업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4. 실생활 시나리오 – A2A로 바뀌는 협업 방식

A2A가 적용되면, 예전에는 수동으로 처리하던 일들이 모두 자동화됩니다. 예를 들어:

  • 지시: “다음주 파트너사와 회의 일정 잡고 초대 메일 보내줘.”
  • 동작:
    • Google Gemini가 구글 캘린더에서 파트너사 일정 확인
    • MS Copilot이 Outlook에서 관련 팀원에게 메일 작성 및 전송
    • 결과 보고

이 모든 과정이 에이전트 간 ‘대화’만으로 진행됩니다.


728x90

A2A는 단순한 기술적 기능이 아니라, AI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전환점입니다.
이제 AI는 하나의 앱이나 클라우드 안에 갇혀 있는 존재가 아니라, 업무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협업하는 존재가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같은 프로토콜을 공유하면서, 업계는 더 이상 경쟁이 아니라 개방과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A2A를 중심으로 한 에이전트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될지, 그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기술의 중심은 점점 더 'AI 간의 대화'로 옮겨가고 있으니까요.

https://www.microsoft.com/en-us/microsoft-cloud/blog/2025/05/07/empowering-multi-agent-apps-with-the-open-agent2agent-a2a-protocol/?fbclid=IwY2xjawKKtXpleHRuA2FlbQIxMQBicmlkETFVNWtJMWxRRkt0OVNja1o0AR4r-ZMn6kcEQY1olRBC3AvimfxSdwHMes8AQY6AJAPG7Lq4fT1ldRwiYGKFPA_aem_CBQlZLouvQWiv1RObU5x9Q

 

Empowering multi-agent apps with the open Agent2Agent (A2A) protocol | The Microsoft Cloud Blog

Microsoft announces support for the open A2A protocol, helping to enable agent-to-agent interoperability across platforms. Learn more.

www.microsoft.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