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책

모든 문제가 표면에 떠오르기 전에는 분명 여진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에게도 작은 여진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책을 읽다가도 5분을 버티지 못하고 핸드폰을 수시로 확인하였으며, 영화 한편을 정주행하지 못하고 여러 컨텐츠를 오가기 일수였습니다. 그렇게 저의 집중력은 보이지 않는 작은 틈새가 있는 풍선처럼 서서히 작아지고 있었습니다. 눈에 띄게 작아진 풍선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저의 집중력을 방치할 수 없기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도둑맞은 집중력이 남기고간 흔적

이 책의 저자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고 있는 집중력 감소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가 꼭 풀어야 할 숙제로 바라보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집중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찾고 그 원인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하며 여러 번 검증했기에, 저자의 말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책 제목과 다르게 그 내용에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집중력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전자 매체가 없는 곳으로 자신을 내던지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몸소 느낀점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크 업체들의 영향력!

특히, 저는 테크 업체들이 인간의 집중력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테크 업체의 행보는 다른 한편으로는 섹시해 보이기도 했지만, 우리 아이가 그 속에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끔찍함도 함께 공존했습니다.

집중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 있다!

집중력은 기술의 발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음식 등 다양한 요소와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부분들도 있어 한 장 한 장 넘기며 충격의 연속을 벗어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과의 거리두기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저는 스마트폰 금단 현상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기는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완전히 끊기는 힘들지만, 의식적으로 불필요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점점 기기와 멀리하고 있습니다. 식습관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 또한 달라지고 있습니다.

결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현명하게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집중력을 되찾기 위한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노력하여 우리의 집중력을 되찾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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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집중력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집중력을 되찾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도 함께 나누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