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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HTTP 요청/응답과 WebSocket 중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해본 적이 있나요? 특히 Universal Windows Platform(UWP) 앱을 개발하거나 다양한 기술적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HTTP와 WebSocket의 차이를 비교하고, 각 기술에 적합한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여러분의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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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와 WebSocket의 주요 차이점
HTTP
HTTP는 전통적인 요청/응답(request/response) 패턴을 따릅니다. 이는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보내고, 서버가 이에 응답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점:
- 캐싱 지원: 자주 변경되지 않는 리소스에 대해 캐싱이 가능하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안전성 및 멱등성: HTTP 메서드(GET, POST 등)는 안전성 및 멱등성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가지고 있어 네트워크 오류에도 강합니다.
- 에러 처리: 요청 및 응답 단계에서 세부적인 에러 처리가 가능합니다.
적합한 시나리오:
- 리소스 조회: 클라이언트가 현재 상태의 리소스를 요청하고,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을 때.
- 예: 과거 경기 결과 확인.
- 캐싱 가능한 리소스: 리소스가 자주 변경되지 않거나, 여러 클라이언트가 동일한 리소스를 조회할 때.
- 예: 지난주의 축구 경기 점수.
- 동기화가 필요한 작업: 요청이 순차적으로 처리되어야 하거나 명확한 완료 신호가 필요할 때.
WebSocket
WebSocket은 지속적인 연결을 유지하며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요청/응답 패턴이 아닌 메시지 기반 통신이 특징입니다.
장점:
- 빠른 반응 속도: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 반응이 가능합니다.
- 효율성: 연결 설정 및 헤더 교환 등의 오버헤드가 적어 고빈도 메시징에 적합합니다.
- 양방향 통신: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언제든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적합한 시나리오:
- 실시간 업데이트: 클라이언트가 자주 또는 예측할 수 없는 변경 사항을 빠르게 수신해야 할 때.
- 예: 실시간 채팅, 주식 가격.
- 높은 빈도의 소량 메시징: 메시지 크기가 작고, 빈도가 높은 경우.
- 예: 온라인 게임의 상태 업데이트.
- 비동기 메시징: 메시지가 반드시 요청에 대응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 예: 알림 서비스.
HTTP와 WebSocket: 선택 기준
HTTP가 더 나은 경우
- 클라이언트가 주기적으로 리소스를 조회하며, 실시간 반응이 필요하지 않을 때.
- 리소스가 자주 변경되지 않고, 여러 클라이언트에 동일한 데이터를 제공할 때.
- 동기화된 작업이나 에러 처리가 중요한 경우.
WebSocket이 더 나은 경우
- 클라이언트가 실시간으로 변경 사항을 수신해야 할 때.
- 연결을 유지하면서 빈번한 메시지 교환이 필요한 경우.
- 요청/응답 패턴이 아닌 양방향 통신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경우
- HTTP:
- 클라이언트가 자주 폴링(polling)하여 리소스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
- 작은 메시지를 자주 보내야 하는 경우.
- 클라이언트가 빠르게 상태 변화를 감지해야 하는 경우.
- WebSocket:
- 소수의 이벤트만 처리하거나, 연결 유지가 과도한 자원 낭비가 되는 경우.
- 단순히 요청/응답 패턴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
- 메시지가 드물게 발생하며, 실시간 반응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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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기본적으로 HTTP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제시한 가이드를 참고해 WebSocket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를 선택하세요. 각 프로젝트는 고유하며, 최종적으로 어떤 기술이 적합한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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