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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소프트웨어 교육

우리 아이, 소프트웨어 교육 왜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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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 혁명,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간략히 말하면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이 사회 다양한 영역에 녹아들어가 융합을 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혁명이라는 단어는 웬만한 변화로 잘 쓰지 않는 단어인 만큼 4차 산업 혁명은 요즘 세상이 엄청난 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환경과 기술의 변화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환경과 기술의 변화로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변화도 필수적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간이 가져야 할 자세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바뀐 것이다. 과거의 인류가 발전해 온 진화를 살펴본다면 이러한 인간의 변화도 진화의 일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이렇게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변경되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교육이다. 교육의 변화를 통해 보다 미래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간으로 준비시켜가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변화 중 요즘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교육이다. 


[미래의 인재상, 우리 아이의 인재상]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지만 그저 말뿐이었다. 실제로는 소수의 창의적인 사람을 제외하고 다수의 수동적이고 튀지 않는 사람들을 선호해 왔다. 이 말을 뒷받침 해줄 여러 가지 사항 중 하나가 교육 시스템이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수없이 말하지만 정작 수업을 들여다보면 아이들에겐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시간은 선생님의 시간이었고 지식을 전달해 준다는 면목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대신해 주고 있었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기보다 듣는 것에 익숙해진다. 어떠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기보다는 남들에게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성장한 우리는 질문 시간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만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되어 있다. 


(물론 요즘 초등 교육부터 시작하여 교육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 위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과거의 교육을 바탕으로 말하는 것이며 현재의 모습을 보아도 변화하고는 있지만 변화의 속도가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


미래에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수적이다.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일들은 더 이상 인간의 몫이 아닌 로봇의 몫이 되어 버렸기 때문다. 아래 그림은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의 사라질 직업과 유망 직종이다. 



간략하게 표의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 삶에서 단순 작업은 점점 사라지고 창조적인 영역과 새로 태어나는 기술에 근접한 직업들이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많이 생각해야 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들의 세상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우리 아이들이 창조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소프트웨어 교육의 힘]


소프트웨어 교육은 말만 들어도 미래 지향적인 냄새가 난다. 4차 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는 것이 IT분야인 만큼 소프트웨어 교육은 미래와 아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내용적인 부분보다 방법적인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교육 방법이 추구하는 방식은 기존 우리가 배워온 국, 영, 수 등.. 의 과목과는 사뭇 다르다. 아이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과거에 받아오던 주입식 및 지식 전달 위주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의 주인공은 선생님이 아닌 아이들이다. 

선생님의 역할은 현저히 줄어들어 있었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흐름을 따라가 보자!!"

먼저 아이들이 만들고자 하는 것을 생각하고 직접 만들어 본다. 만드는 과정에 장벽에 부딪히면 스스로 풀어 나가려고 노력한다.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친구들과 협업도 해본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문제라면, 이제야 선생님이 잠시 등장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쉽게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들의 역할에 전부이다. 수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할지 정하고 스스로 배워 나간다. 우리가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할 때 풀이 과정부터 정답을 칠판에 상세하게 적어주던 수업을 떠올려 보자. 

많은 차이점을 느낄 것이다. 



(모든 소프트웨어 교육이 위와 같진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교육은 위 방법을 선호한다. 대학생 및 직장인들도 소프트웨어 교육에 있어 경험을 우선시하는 교육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대표적인 단체로는 '코딩 클럽'이 있다.)


IT를 제외하면 미래의 모습을 설명하지 못할 만큼 많은 분야에 IT분야가 녹아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IT 기술의 이해는 IT분야 기술자의 것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해야 할 숙제이다. 세상의 변화 속에 소프트웨어 교육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코딩 클럽 :  http://codingclubs.org/]

[코딩 클럽(FaceBook) : https://www.facebook.com/groups/CodingClubKorea/?fre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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