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시대를 넘어, 이제는 영상까지
이미지를 텍스트로 그려내는 Midjourney는 이제 영상이라는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Video Model V1은 단순히 그림을 움직이게 하는 기능을 넘어서, 향후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위한 기반 기술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Midjourney의 영상 생성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합니다.
Midjourney Video Model V1이란?
Midjourney는 지금까지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에 집중해 왔지만, 최종 목표는 실시간 오픈월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통합 AI 시스템입니다. 그 과정의 중간 단계로 등장한 것이 바로 이번 Video Model V1입니다.
이 모델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 전체 커뮤니티에 공개됨: 실험적인 단계임에도 누구나 사용해볼 수 있음
- 재미있고 쉬우며, 아름다운 영상 생성을 목표로 설계됨
- 향후 기술 발전을 위한 초석 역할
주요 기능 및 특징
1. 이미지 → 영상으로, 자연스러운 전환
- 기존처럼 이미지를 생성한 후, ‘Animate’ 버튼을 클릭하면 영상으로 자동 전환
- 자동 애니메이션 기능: 설정 없이도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생성됨
- 수동 애니메이션 기능: 사용자가 직접 장면 전개와 움직임 방향을 설정 가능
2. 동작 강도 조절: Low Motion vs. High Motion
- Low Motion: 피사체가 천천히 움직이거나 정적인 장면에 적합
- 예: 잔잔한 호수, 정지된 인물의 미세한 움직임
- High Motion: 카메라와 피사체가 동시에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 적합
- 주의: 과도한 움직임은 오류 발생 가능
3. 영상 길이 확장 및 외부 이미지 지원
- 최대 4초 단위로 4회까지 연장 가능 (총 20초)
- 외부 이미지도 사용 가능
- 이미지 드래그 후 ‘start frame’으로 지정
- 원하는 움직임을 프롬프트로 입력해 애니메이션화 가능
4. 비용 및 접근성
- 이미지 생성 대비 8배 요금
- 한 작업당 5초짜리 영상 4개 생성
- 기존 시장 대비 약 25배 저렴한 비용
- 현재 웹에서만 사용 가능, Pro 이상 구독자에게는 relax 모드 제공 예정
사용 예시: 이미지를 드래그해 애니메이션 만들기
- Midjourney 웹사이트 접속
-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외부 이미지를 드래그
- 이미지 위에 ‘Animate’ 클릭
- 자동 또는 수동 모드 선택
- 원하는 움직임을 설정 후 영상 생성
- ‘Extend’ 버튼으로 최대 20초까지 확장 가능
Midjourney의 Video Model V1은 단순한 영상 생성 툴을 넘어, 미래형 실시간 시뮬레이션 세계로 가는 길목입니다.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은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향후 기술 고도화와 통합이 진행된다면, 이미지, 영상, 3D, 실시간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룰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습니다.
지금은 실험의 단계이지만, 이 기술이 가진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크리에이티브의 미래에 한발 앞서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해볼 때입니다.
https://www.midjourney.com/updates/introducing-our-v1-video-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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